"Black Bird Partners"의 시장 Insight 스토리
[비밀의 숲] Ep.6 설레는 어닝시즌
* 본 글은 단순 투자의 참고 및 흥미 위주로 쓴 글이며, 특정 대상에 대한 비난 및 홍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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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주식시장에 떠 도는 이야기로 "영원한 테마는 실적이다" 라는 말이 있다.
3분기 어닝 시즌이 다가오면서, 서서히 실적 장세가 도래하고 있다.
실적이란 그 기업의 주식,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이다.
실적 시즌이 도래하면 항상 조심해야한다. 특히, 고 PER 이거나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업들은 관심을 멀리해야한다.
고 PER 혹인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것을 긍정적인 관점에서는
성장 가능성이 높고, 그 만큼 전망이 밝아 높게 프리미엄을 쳐준다는 의미이다.
그러나 반대의 입장에서는, 누군가가 더 비싸게 팔기 위해 현재 가치보다 높게 가치를 인위적(?)으로 평가하고 있고,
실제 가치보다 비싼 가격이므로 언제든지 던지며 팔수도 있다는 의미이다.
2.
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호찬과 설레발이 가득한 보고서와 함께 "사상 최대의 실적" 을 내고도 급락을 하는 주식이 있다.
반대로, 부정적 시각과 어둠이 가득한 보고서와 함께 "적자 전환, 어닝쇼크"를 내고도 급등을 하는 주식이 있다.
장기적으로 주식 가격은 그 기업의 가치, 펀더멘탈에 수렴한다. 하지만 어닝 시즌에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들이 종종 발생한다.
전망이 불투명하고 어닝쇼크라도 "힘 있고 돈있는 분들이 아니다"라고 하면 아닌거다.
전망이 아무리 밝고, 어닝서프라이라도 "힘 있고 돈 있는 분들이 아니다"라고 하면 아닌거다.
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는 IT,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.
특히 SK 하이닉스는 재무 수치상으로만 보면 매우 저평가이다.
그러나 그 분들이 아니라면 아닌거다.
십만원을 넘보던 SK 하이닉스 현재 주가는 6개월도 안지나, 7만원까지 하락해있다.
어닝시즌은 수많은 들개들이 온갖 방법을 통해 단기간 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다.
늘 조심하길 바란다.'블파 Market Story > 블파 주식칼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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